완도 특화 자원 활용한 요리 교실 등 11일간 총 662명 참가
전남 완도군에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신지면 소재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완도군 |
[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여름 성수기 동안 신지면 소재 해양기후·문화치유센터에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의 휴식'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총 662명이 참가했으며 1일 3회, 시간대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다양한 치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과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해양문화치유센터의 후각동(비누·캔들 만들기), 촉각동(풍경 만들기), 미각동(완도 특화 자원 활용 요리 교실)에서 문화치유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체험 참가자들은 "해수욕장에 물놀이하러 왔다가 뜻밖에 좋은 프로그램을 접하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었다", "문화치유 프로그램에서 만든 캔들과 비누 향이 너무 좋고 특히 바다를 형상화한 비누가 예뻐 선물을 받고 가는 기분이다", "하루에 다양한 문화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힐링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은 9월 17일까지 주말마다 운영하고,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하면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해양기후·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과 통합해 운영한다.
해양문화치유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해양문화치유센터로 하면 된다.
완도군은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양치유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사람이 건강 증진 및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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