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동대구역 살인 예방 공로자 표창 수여 
입력: 2023.08.11 10:40 / 수정: 2023.08.11 10:40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이 살인 범행 예방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대구경찰청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이 살인 범행 예방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대구경찰청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동대구역에서 발생할 뻔한 살인사건을 신속한 대응으로 방지한 사회복무요원 1명과 철도경찰 2명이 대구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11일 대구경찰청은 전날 오후 철도경찰대 동대구센터를 찾아 살인 예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3시 52분쯤 사회복무요원 A씨는 "동대구역 광장에 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다.

당시 용의자는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다가 칼을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 장면을 목격한 사회복무요원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은 용의자를 붙잡았으며, 가방 안에서 흉기 2점이 발견됐다.

해당 용의자는 피의자로 전환돼 살인예비 및 특수협박 혐릐로 지난 9일 구속됐다.

경찰은 최근 흉기 난동 범죄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신속한 112신고로 살인 예비 피의자를 검거와 협력방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중요 범죄 예방과 범인을 검거에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특별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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