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 지하차도 희생자 유가족 지원 상향 추진
입력: 2023.08.10 14:17 / 수정: 2023.08.10 14:17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청. /청주=이주현 기자.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는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사고 관련 희생자 유가족 지원을 상향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유가족 지원금은 재난지원금과 보험금, 성금 명목으로 청주시에 주소를 둔 경우 최소 6500만 원에서 최대 85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러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호우피해 지원기준이 상향되면서 기존 재난지원금 2000만 원에 위로금 3000만 원이 더해져 총 5000만 원이 지원된다. 최소 9500만 원에서 최대 1억 1500만 원이 지급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의 지정기탁 성금으로 1인당 2000만 원을 적립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유가족의 심리치료, 추모사업 준비, 유가족 지원금 등 유가족 지원과 사후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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