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솟구쳐 오른 맨홀 뚜껑, 버스 바닥 뚫고 '쾅'
입력: 2023.08.10 13:16 / 수정: 2023.08.10 13:16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창원에서 정차된 버스 바닥을 뚫고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다./온라인 커뮤니티
창원에서 정차된 버스 바닥을 뚫고 맨홀 뚜껑이 솟구쳐 올랐다./온라인 커뮤니티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한 경남 창원에서 정차 중이던 버스 바닥을 뚫고 맨홀 뚜껑이 난데없이 등장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창원 실시간 상황'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버스 정차 중에 맨홀 뚜껑이 버스 밑바닥을 뚫고 들어 왔다"면서 "병원을 가봐야겠다"고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사진에는 버스 바닥을 뚫고 들어온 맨홀 뚜껑이 뒤집혀 있고, 버스 바닥에는 큰 구멍이 나 있는 모습이 담겼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맨홀 뚜껑이 수압을 못 이겨 솟구쳐 오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세상에 이런일이", "폭발안한게 다행", "장난아니다", "큰일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제주에서도 솟구쳐 오른 맨홀 뚜껑이 주행 중인 버스를 강타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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