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영향권 들어선 경북…많은 비로 고립사고 잇따라 
입력: 2023.08.10 13:20 / 수정: 2023.08.10 13:20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 한 축사가 침수되면서 여성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 한 축사가 침수되면서 여성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경북=김채은 기자] 경북권이 태풍 '카눈' 영향권에 본격 진입하면서 폭우로 쏟아져 고립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9분쯤 영천시 고경면 초일리 한 축사가 침수되면서 여성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10분쯤 경주시 산내면에서 거동 불가 여성 1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돼 행정복지센터로 대피조치됐다

김천, 포항, 경주, 청도에는 이날 오전 동안 100~1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북지역의 주민 7484명이 재해에 대비해 임시대피 조치됐다.

이날 10시를 기준으로 경북 전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됐으며 공무원 6112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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