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추진
입력: 2023.08.10 09:53 / 수정: 2023.08.10 09:53
4호선 증차추진 협약식./안산시
4호선 증차추진 협약식./안산시

[더팩트ㅣ안산 = 박진영 기자]경기 안산시가 4호선(안산·과천선) 증차를 추진한다.

안산시는 9일 열린 경기중부권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에서 과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등 경기 중부권 6개 시와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서울 구간(당고개∼남태령) 운행 간격은 약 3분인데 경기도 구간(남태령∼오이도)은 약 6.5분으로, 이 같은 차이를 줄여 시민들의 교통 편리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인접한 경기 중부권 6개 도시와 함께 4호선(안산·과천선)의 증차를 추진하는 데 있어 향후 행정절차 공동 대응, 시민여론 수렴,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4호선 증차를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발이 돼 주는 지하철의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는 데 있어 중부권 소재 6개 시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소재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7개 시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현안 협의 기구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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