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증차추진 협약식./안산시 |
[더팩트ㅣ안산 = 박진영 기자]경기 안산시가 4호선(안산·과천선) 증차를 추진한다.
안산시는 9일 열린 경기중부권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에서 과천,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등 경기 중부권 6개 시와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서울 구간(당고개∼남태령) 운행 간격은 약 3분인데 경기도 구간(남태령∼오이도)은 약 6.5분으로, 이 같은 차이를 줄여 시민들의 교통 편리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인접한 경기 중부권 6개 도시와 함께 4호선(안산·과천선)의 증차를 추진하는 데 있어 향후 행정절차 공동 대응, 시민여론 수렴, 실무협의회 구성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4호선 증차를 통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발이 돼 주는 지하철의 이용 편의를 높여나가는 데 있어 중부권 소재 6개 시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소재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7개 시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는 정책현안 협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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