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상황 현장 점검…피해 우려 지역 순회하며 태풍 피해 예방 총력
공영민 고흥군수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대처상황을 점검했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공영민 고흥군수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9시 남해안에 상륙한다. 이에 따라 고흥군은 9일 밤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영민 군수는 관내 점검지역으로 도양읍 녹동천 상습 침수구역, 녹동 배수펌프장, 풍양면 백석마을 산사태 우려 지역, 포두면 길두리 대규모 축사, 점암면 강산리 강산간척지 등 재해취약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전 대비 상황을 확인했다.
고흥군은 이날 오후 3시 부로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2단계에 돌입했으며 태풍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16개 읍·면에서도 동시에 비상 체제에 돌입하고 태풍 경로와 정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300mm 이상의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시설물과 취약지역을 확실히 점검해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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