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사업장에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위기 극복을 위해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지난 7일 기준 청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호우로 시설물 피해를 입어 피해금액(NDMS 기준, 1000만원 이상)이 확인된 소상공인이다.
간판, 울타리 등 건물 외부의 소규모 피해 정비, 도배, 바닥, 문짝 등 침수된 내부 인테리어 개선, 영업과 직접 관련된 피해 장비․집기의 수리 등 호우피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복구 및 수리비를 공급가액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침수 등으로 시설물에 직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 먼저 시설 개선을 마친 후 신청할 수 있다. 공고 이전 시설 개선을 완료한 경우도 증빙자료를 갖춰 신청 가능하다.
제조업, 건설업 등 업종에 따라 지원 내용이 일부 다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8일까지다.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청 경제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단, 식품위생 및 공중위생업은 위생정책과로 별도 접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 지원은 사업장에 호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빠른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민생안정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