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대회 4개국 3200명, 12일까지 충북에 머문다
입력: 2023.08.08 16:10 / 수정: 2023.08.08 16:10

미술관, 청남대 방문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 참여자 지원 관련 회의 모습. /충북도.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세계잼버리대회 참여자 지원 관련 회의 모습. /충북도.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8일부터 12일까지 충북에 머물게 된 세계잼버리대회 참여자 3200여 명이 체류 기간 충북 곳곳을 둘러볼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를 지역홍보의 기회로 보고, 세게잼버리대회 참여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관계부처 합동 지자체별 대피 계획에 따라 충북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참여자는 총 4개국, 3258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충북에 머물며 충북도가 준비한 문화관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청주권과 남부권, 북부권 등 권역별로 구성됐다. 청주권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및 청남대 방문, 남부권은 속리산 법주사와 영동군 난계국악박물관 방문, 북부권은 구인사 템플스테이,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이다.

이와 관련 이들의 안전 등을 위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충북소방본부, 충북경찰청과 협의한 뒤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숙소 준비에도 힘을 쏟았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그간 관내 대학교 기숙사와 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숙소 등의 위생 상태를 직접 점검하는 등 7개 기관 3866명이 머물 수 있는 시설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을 세계에 알릴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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