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착공, 하저캠핑장·갯벌탐방로·가우도 해맞이공원 등 조성
하저항 어촌뉴딜 사업계획도./강진군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군 대표적 관광 명소 조성과 안전하고 편안한 어업 여건 건설을 위해 '하저항 어촌뉴딜사업'을 계획대로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 하저항과 도암면 신기리 가우도항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하저항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21년 국가사업에 선정돼 총 8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뒤 지난해 말 착공했다.
군은 물고기잡이 체험장·캠핑장·여름철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하저항을 '가족단위 명품 체험 마을'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출렁다리, 가우도 둘레길, 청자 전망대와 짚트랙이 있는 가우도항은 '해양레저 대중관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낙후된 어업환경 개선을 통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환경과 해양 환경보전 등 어항 인프라도 개선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론 △부잔교 및 소파제 신설 △안전한 마을안길 조성△방파제 해수유통구 설치 등 등이다.
또 △독살교육장 수문교체 △하저캠핑장 조성 △하저 갯벌탐방로 조성 △가우도 해맞이공원 조성 △가우도 힐링낚시터 증설 △가우도 사랑방 리모델링 사업 △어구어망창고 및 주차장 조성 △공동 양식장 진입로 설치 사업 등도 추진,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편의와 안전성을 줄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랜 기간 주민들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왔다"며 "사업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하저마을 및 가우도 주민들과 군 및 관계기관 모두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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