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업무회의서 화장실, 쓰레기 문제 등 꼼꼼한 대비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주간 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대전시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언급하며 "대전 0시 축제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간 업무회의에서 "행사장 화장실 하나만 봐도 위생 문제와 안전 문제 등 모든 요소가 다 복합적으로 들어있다"며 "산더미처럼 쌓이는 쓰레기는 또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러한 문제에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축제가 밤까지 열리다 보니 음주도 할 텐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그러한 문제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면 축제를 안 하느니만 못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살수차, 스프링클러 운영 등 폭염 대비 계획과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막바지 점검을 요청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11∼17일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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