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고창=이경민 기자] 전북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숙박·체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고창군은 12월까지 지역 내 지정 숙박·체험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머물며 즐기는 고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가 자격은 고창군 외 주소를 둔 관광객으로 이벤트 참여 업소 중 1개소를 유선으로 예약한 후 입실 시 숙박업소에서 신분증 주소 확인과 신청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할인금액은 10만원 이상 4만원, 8만원 이상 3만원, 5만원 이상 2만원, 5만원 미만 40% 할인 등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한다.

할인 혜택은 1인당 1일 1회, 월 5회까지 가능하다. 추가 인원 요금, 부대시설 이용, 관광 목적이 아닌 정치·종교 대규모 행사, 여행사 인솔 단체관광,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대실 이용의 경우에는 제외된다.

지정 숙박·체험 업소 목록, 참여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공고란과 고창 방문의 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숙박·체험 할인 이벤트는 고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에 오래 머물면서 지친 일상을 쉬고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세계유산을 즐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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