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의원, 벤처 촉진지구·규제자유특화지구 지정 촉구
입력: 2023.08.07 13:45 / 수정: 2023.08.07 13:45

"획기적인 특화 없으면 세종 위성도시 전락"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 공주시의회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 / 공주시의회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공주시의회 임달희 의원이 7일 기업유치 및 인구 유입을 위한 특별지구 지정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제246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청남도와 정부에 벤처 촉진 지구 지정 및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요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미래 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선·동현 신도시 개발과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사업은 획기적인 특화가 없을 경우 모두 세종시에 기대는 인상을 준다"며 "자칫 세종시와의 차별성은 고사하고 위성도시로 전락하게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시가 중장기 계획과 실천, 전략적인 기업 유치의 일환으로 벤처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민간연구소, 국책 연구기관, 실증센터 등 자립형 기업도시를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주시만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을 유치해 자립형 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유치기업이나 기관의 주택 수요를 늘리고, 일자리 창출과 주변 환경 개선으로 이들 기관과 입주자들이 공주시에 뿌리를 내리면 사라져가는 젊은 세대와 아이들이 돌아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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