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품에 안길 광주 중앙공원] ③'풍암호수', 광주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입력: 2023.08.10 09:00 / 수정: 2023.08.10 09:00

호수 옆 공원, 산이 보이는 주택…자연과 상생한 성공 사례多
문화 행사 등 '도심 속 힐링'...지역 브랜드·관광활성화 기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오는 2027년 1월 목표로 광주 최고·최대 랜드마크인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풍암호수공원 전경./더팩트 DB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오는 2027년 1월 목표로 광주 최고·최대 랜드마크인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사진은 풍암호수공원 전경./더팩트 DB

광주 '중앙근린공원' 1지구가 조만간 지역 대표 '명품 아파트 및 호수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1지구 철거 및 폐기물 처리를 비롯한 풍암호수 수질 개선 방안 등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도 순조롭다. 올해 말 공사가 예정대로 마무리된다면 '풍암호수'는 캠핑장과 놀이터, 공연장 등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최근 지역 정치권이 개입될 우려가 커진 가운데 조성 사업 최대 화두인 '풍암호수' 수질 개선방안에 대한 문제가 정치 쟁점화되면서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광주시와 서구, 주민, 전문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자연 정화 방식으로 풍암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안을 제시한 반면, 지역 정치권은 원형 보존 방식으로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더팩트>는 '중앙근린공원'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쟁점, 타 지역 호수공원 조성 사례 및 전문가 제안, 앞으로 청사진과 기대 효과 등을 짚어보는 특집 기사를 5회에 걸쳐 싣는다.<편집자주>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이 오는 2027년 상반기 목표로 광주 최고·최대 랜드마크인 '도심 속 명품 호수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중앙근린공원 1지구 안에 '풍암호수'가 새롭게 태어나면 호수공원과 각종 상업시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잘 형성된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해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균형 잡힌 생활이 가능해진다. 또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는 풍암호수공원 생활권은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까지 모두 갖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생활권으로 탈바꿈된다.

8일 광주시와 특수목적법인(SPC) 빛고을중앙공원개발㈜에 따르면 지난 4일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중 한 곳인 서구 풍암동 중앙근린공원 1지구 비공원시설 공동주택 신축공사 사업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대지 면적은 19만5456㎡, 건축 면적 3만2095㎡, 연면적 64만374㎡이다. 총사업비는 모두 2조1000억원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 동 규모로 모두 2772세대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 1월 10일까지다. 이번 중앙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위해 설립된 빛고을중앙공원개발㈜는 지난 5월 말부터 중앙근린공원 1지구에서 '우선 시공분 공사'를 위한 철거 및 폐기물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 해당 공사가 마무리되면 비공원시설을 제외한 1지구 안 공원 시설 부지는 시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광주 도심의 중심축인 서구 금호동·쌍촌동·풍암동·화정동 등을 걸치고 있는 '중앙근린공원'의 총면적은 303만2190㎡다. 이는 광주 전체 민간공원의 약 40%에 해당하는 크기로, 1지구(243만5,000㎡)와 2지구(59만3,000㎡)로 구분된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은 차별화된 설계와 컨셉, 주민 의견 수렴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전국 최고의 '명품 풍암호수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대규모 녹지 등이 이미 조성돼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생태·체험·경관을 확장하고 수려한 야간 경관이 펼쳐지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는 풍암호수공원 생활권은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까지 모두 갖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생활권으로 탈바꿈된다.사진은 풍암호수 수변공원 조성계획 조감도./더팩트DB
대규모 단지가 조성되는 풍암호수공원 생활권은 쾌적한 주거 환경은 물론 교육과 교통, 문화시설까지 모두 갖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 생활권으로 탈바꿈된다.사진은 풍암호수 수변공원 조성계획 조감도./더팩트DB

특히 풍암호수공원에 '수변 카페'와 '수변 전시관'을 조성, 휴식을 취하면서 문화도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시설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리와 자연 등 생태적 특성에 따라 8개의 테마가 담긴 숲도 들어선다. '8개의 테마 숲'에는 캠핑장과 놀이터·공연장·공방·카페·정원 등 각종 테마에 맞는 문화시설과 휴식공간 등이 만들어진다.

심지어 주변 자연환경과 잘 어우러진 정원 조성과 정원박람회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이 같이 1지구는 주거 선호도 높은 호수공원생활권에 위치한다. 풍암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상업시설과 여가문화시설, 관광자원이 밀집해 있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도심 속 쾌적한 에코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인공호수를 비롯해 산책로·동물원·자연림 등을 갖추게 되면서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또 '뉴욕=센트럴파크=세계적 관광 명소'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해당 공원은 지역 브랜드를 높이는 밑거름이 됐다. 호수공원은 국내에서도 지역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은 사례가 많다.

경기 수원 '광교호수공원'과 인천 '송도 센트럴 파크'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 호수공원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지난 2013년 3월 문을 연 '광교호수공원'은 광교신도시가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 성장하는 밑바탕이 됐다.

'광교호수공원'은 다양한 테마 공원과 전망대, 수려한 산책로 등이 들어서면서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또 고품격 신도시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최상의 주거지라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조성된 '송도 센트럴 파크'는 한국의 전통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레저시설을 적극 도입한 호수공원이다. '송도 센트럴 파트'는 요트와 크루즈가 오가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는데, 국내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국내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 관계자는 "광주 중앙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중심이 돼 문화와 여가를 즐기면서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는 명품 커뮤니티 호수공원이 될 것"이라며 "국내 호수공원의 역사를 새롭게 다질 중앙근린공원이 시민들의 커다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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