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연풍면 신풍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종합계획도. /괴산군.

[더팩트 | 괴산=이주현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면 신풍마을 농촌 공간 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오염되고 난개발돼 주민 불편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을 재생하는 게 취지다.

괴산군은 이 사업으로 확보한 14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풍마을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한 축사와 장기방치건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후 이 부지에 마을숲과 공원, 주민문화복지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내년 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중 공사에 들어가 2025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귀농‧귀촌인도 유입돼 지역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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