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대폭 증가에 따라 예방·관리 강조
전남 구례군청 전경./구례군 |
[더팩트 l 구례=오중일 기자] 전남 구례군이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휴가철 유동 인구가 증가하고 폭염과 장마로 인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인다.
앞서 김순호 구례군수는 지난달 31일 실·과장과 함께 진행한 정책토론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아울러 폭염 피해 예방, 2023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교통대책 추진, 구례군의회 임시회 운영 지원 등 현안 업무의 철저한 추진도 주문했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 시설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점검, 관내 교육기관에 손 씻기 교육 도구 대여, 감염병 자가 예방법 교육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고령 인구가 많은 구례군은 잠깐의 방심도 위험하다"며 "또한 한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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