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전문가 참여 합동점검반 편성…지속적으로 화재·안전 점검
전남 보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야영장 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야영장 9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성군은 여름 휴가철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건전한 야영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관광과 재난·안전, 여성·물관리·생활공간(불법 촬영 장치 점검)의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보성경찰서 관계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야영 시설(글램핑)·야영용 트레일러(카라반) 대상 안전·위생 관리 실태 △야영장 안전기준(화재 예방, 전기, 가스 사용) 준수 여부 △안전사고 대응 체계 및 공공 이용 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자, 관리자에게 시설 보완을 요구하는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야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해 야영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야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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