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풍을 이용한 이동수단용 연비 개선 및 먼지 집진장치로 영예
촉석초 하우영 교사, 교원발명품경진대회 금상 수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거창대성고 김형우 학생의 발명품. / 특허청 |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에서 주행풍을 이용한 이동수단용 연비 개선 및 먼지 집진장치를 출품한 거창대성고 3학년 김형우 학생이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5702건의 작품이 출품돼 187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형우 학생의 발명품은 차량에 설치될 경우 차량의 공기역학 개선 효과로 차량의 연비 효율과 전기차의 효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엘림(엘리베이터 알리미)’을 출품한 황윤찬 학생(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9학년), ‘휴대가 간편한 만능 서예 붓 뚜껑’을 출품한 윤하진 학생(가람초등학교 6학년)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형우 학생 / 특허청 |
제25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학습자의 채색과 배색 고민을 덜어주는 똑똑한 팔레트’를 출품한 하우영 교사(촉석초등학교)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3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이 3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은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 행사다.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25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과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혁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발명 경험을 통해 얻은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협동력을 바탕으로 미래 창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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