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 / 단국대병원 |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4월 대상 과제를 공모했다.
단국대병원 안과는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선정에 따라 연구진들은 '휴대형 세극등 카메라를 활용한 외안부 질환 및 백내장 진단 비대면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총 10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조경진 책임교수는 "의료서비스 플랫폼으로 안과에 방문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질환을 조기에 진단해 접근이 용이한 1차 의료기관에 빠르게 연결시켜 줄 수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안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협진도 가능해 외부 의료기관과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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