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 안전 합동점검단이 통학로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9월 12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대비 학교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안전과 소관 안전기획담당, 보건환경담당, 산업안전담당으로 합동점검단을 꾸려 점검 효율성을 높이고 일선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었다.
점검단은 통학로 안전, 교육환경 보호구역, 안전・보건 의무이행 등 3개 분야를 살핀다.
통학로 안전 분야에서는 통학 여건이 취약한 43개교에서 차량 감속 유도시설, 무단횡단 방지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등을 확인한다.
교육환경 보호구역 분야에서는 상가 밀집 지역 인근 31개교의 출입문 현황, 교육환경 보호구역 내 업소 현황, 표지판 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
안전・보건 의무이행 분야에서는 상반기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 결과 현장 확인 및 상담 운영 학교(17개교)를 선정해 도급인의 안전보건 의무 이행을 살피고 중대재해처벌법 요지 등을 안내한다.
점검 후 담당별 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유관기관 협의 및 개선 요청 등 즉각적으로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점순 세종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 안팎으로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고 신속하게 해결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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