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시장, 31일 시 주요 부서장과 기업 순회 방문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은 지난달 31일 규제 애로 청취를 위해 포천에스엠, 세종몰, 건설하이콘 등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백 시장의 현장 방문에는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영북면장, 창수면장, 기업지원과장, 문암리 이장, 야미1리 이장, 오가1리 이장 등이 함께 했다./포천시 |
[더팩트ㅣ포천 = 고상규 기자] "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바른 성장 미래도시를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기업들과 포천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기반 시설 조성 등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하루에 세 곳의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밝힌 말이다. 기업 순회 방문을 통해 각종 규제로부터 기업들을 보호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파악해 시와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자는 게 주된 취지다.
1일 포천시에 따르면 백 시장은 전날 규제 애로 청취를 위해 포천에스엠, 세종몰, 건설하이콘 등 기업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백 시장의 현장 방문에는 포천시 문화경제국장, 영북면장, 창수면장, 기업지원과장, 문암리 이장, 야미1리 이장, 오가1리 이장 등이 함께 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내용을 경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백 시장의 첫 방문지는 '포천에스엠'으로 이 기업은 영북면 문암리에 자리 잡고 먹는샘물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8월 법인을 설립한 뒤 올해 6월 영업을 시작했다. 포천에스엠은 소회산리에서 공장으로 내려오는 도로에 빈번하게 과속이 이루어져 과속방지턱과 감속 경고 신호기 설치를 건의했다.
두 번째 방문 기업 '세종몰'은 영북면 야미1리에 위치해 분필 등 문구류를 생산하고 있다. 2012년 법인 설립에 이어 2015년 세종몰 포천공장을 조성했다. 2016년 이후 일본 아마존, 미국 아마존, 중국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기업은 2021년 포천 영북면 야미리 신축공장 완공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에 관해 건의했다.
마지막 방문 기업인 건설하이콘은 창수면 오가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레미콘을 생산한다. 2019년 성실납세자 표창(국세청장), 올해 경기도 납세자유공 표창(경기도지사)을 받았다. 이날 백 시장은 이희곤 건설하이콘 공장장과 윤상미 대리에게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포천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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