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영세 소상공인 희망대출 ‘금리 4%’ 지원
입력: 2023.08.01 11:24 / 수정: 2023.08.01 11:24

연 이자 6%, 이자차액 보전금 4% 남구 제공

광주 남구는 새마을금고 6곳과 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 희망대출시 금리 4%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약을 맺고 있는 김병내 구청장과 6곳 새마을금고 관계자/ 광주 남구
광주 남구는 새마을금고 6곳과 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 희망대출시 금리 4% 이자 차액 보전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협약을 맺고 있는 김병내 구청장과 6곳 새마을금고 관계자/ 광주 남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남구가 관내 소재 새마을금고 6곳과 희망대출 지원 협약을 맺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남구 소재 무진⋅광남⋅서양⋅주월⋅월산⋅푸른 새마을금고 이사장 6명은 김병내 남구청장과 지난 달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희망대출 자금을 신청할 경우 대출자가 부담하는 연간 이자율의 2/3 가량을 구청에서 보전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7월말까지 1년간 1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업소별 지원금액은 500 ~1.000만 원 이내이며, 연평균 금리는 약 6% 수준이다. 다만, 소상공인 개인에게 적용되는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남구의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이자차액 보전금을 지원하는 이유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은 저신용, 한도 초과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영세업자들이 많아 남구 지원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고 평가했다.

kncfe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