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8일까지…20개사 선정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대전관’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대전관’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로 2023년에는 전 세계 2400여 개 기업, 12만 명이 참관한 글로벌 기술 축제다.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시는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한다.
내년엔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을 주제로 첫 단독관인 'CES 2024 대전관’을 조성한다.
신청 대상은 대전에 본사를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전시 5대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각 산업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20개 기업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전시부스와 항공비 300만원, 1대1 현지 통역,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활용한 홍보와 현지 투자 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현장 투어 등다양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이장우 시장은 "보다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대전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