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 대구예술대 학생처장(스포츠지도 전공)과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대구예술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용)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파크골프 용품 기업인 한국파크골프와 손을 맞잡았다.

대구예술대학교는 28일 한국파크골프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파크골프 지도자 및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예술대는 스포츠지도 전공 수업에 파크골프 관련 과정을 개설해 생활스포츠 지도자 배출 및 전문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한국파크골프는 경기 운영 및 실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파크골프는 국내 파크골프 용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피닉스 파크골프채는 국내 시장에서 명품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은 "생활스포츠에서 파크골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대구예술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형 대구예술대 학생처장(스포츠지도 전공)은 "파크골프 지도자와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관련 교과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예술대학교 스포츠지도 전공은 4년제 학사과정이며, 신입생 수시모집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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