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논산시 긴급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쳐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 3600만원 구호 물품 전달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가 지난 26일 논산시를 방문해 수해복구작업을 벌였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 지구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 지구가 최근 발행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를 입은 공주시와 논산시 등을 찾아 복구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 18일 노종관 총재를 비롯해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옥룡동을 찾아 주택과 상가 지하 등에서 집기류와 가구를 정리하는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수재민들에게 제습기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이어 지난 26일에는 100여 명이 논산시 연무읍을 찾아 토사물 정비와 폐기물 수거, 쓰레기 청소 등 수해복구 작업을 벌였다.
노종관 총재는 연무읍사무소를 방문해 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논산시, 세종시,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수재민들을 위해 화장지와 이불, 비누, 치약, 세제 등 3600만원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오는 29일에는 청양군을 방문해 비닐하우스 복구 등 봉사활동과 7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노종관 총재는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우리 라이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라이온들의 구슬땀이 신속한 피해복구와 상심이 큰 주민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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