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화재 발생 때 효과적 대응 시스템 구축
입력: 2023.07.28 11:19 / 수정: 2023.07.28 11:19

AI·IoT 센서 결합...'119 다매체 신고체계' 구축
노후주택 지역 감지센서 설치...시 CCTV통합관제센터, 24시간 화재 감시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가 이를 감지해 소방서로 자동신고가 이뤄지는 화재 신속 대응 시스템이 구축됐다.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 위치도./의정부시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가 이를 감지해 소방서로 자동신고가 이뤄지는 화재 신속 대응 시스템이 구축됐다.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 위치도./의정부시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노후주택이 많은 지역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파장 감지센서와 연기·불꽃 영상 감지센서가 이를 감지해 소방서로 자동신고가 이뤄지는 화재 신속 대응 시스템이 구축됐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AI+IoT 융합 기반 스마트 도시안전망 119 다매체 신고체계'는 화재 발생 때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스마트 도시안전망 서비스를 통해 '소방청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에 자동으로 신고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건축물 노후도가 높고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가능동 일원 흥선행복마을 일대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국에서는 처음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단순한 화재 발생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경기북부119종합상황실과 의정부경찰서에서 주변 CCTV 영상과 화재 건물 건축도면도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를 통해 각종 재난상황과 화재사고 발생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가 용이해졌다"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도시 의정부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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