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월곡동 불법체류 외국인 대마 혐의자 22명 검거
입력: 2023.07.28 08:29 / 수정: 2023.07.28 08:29

고려인마을, 외사안전구역 지정 이후 성과

광주 광산경찰서 외사계와 강력팀으로 구성된 마약TF팀이 월곡동 외사안전구역에서 대마 판매 조직원과 흡연자 22명을 검거했다./ 광산경찰서
광주 광산경찰서 외사계와 강력팀으로 구성된 마약TF팀이 월곡동 외사안전구역에서 대마 판매 조직원과 흡연자 22명을 검거했다./ 광산경찰서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광산경찰서 외사계와 강력팀으로 구성된 마약TF팀은 지난 4월부터 6월 30일까지 월곡동 외사안전구역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대마 판매 조직원 및 대마 흡연 혐의자 2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2명을 구속하고 불법체류 외국인은 국외 추방을 위해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

지난해 9월 광주경찰청은 고려인마을을 외사안전구역으로 지정했다.

외사안전구역은 전국 주요 외국인 밀집 지역 가운데 외국인 수, 외국인 피의자 수, 시⋅도경찰청 추천 등을 종합해 외사 치안 수요가 많은 곳을 경찰이 지정⋅관리하는 곳이다.

고려인마을이 있는 월곡동은 외국인 비율이 14.4%로 광산구 전체 외국인 비율 2.9%보다 10% 높은 지역이다.

광산경찰서는 고려인마을을 담당하는 외사안전협력 경찰 1명을 배치해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 예방 정보수집에 전념해 왔다.

또한 안전한 고려인마을 만들기에 나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외국인 음식점 등 대한 계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광산경찰서 외사계의 범죄 예방 활동으로 안전한 고려인마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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