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8월 4∼6일 송림공원·섬진강변 일원
입력: 2023.07.27 10:29 / 수정: 2023.07.27 10:29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모습/하동군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모습/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송림공원과 섬진강변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재첩을 홍보해 재첩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4일 오후 7시 30분 막을 올리는 개막식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재첩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거랭이를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재첩을 잡는 이색체험, 세계중요농업유산 홍보관을 개설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개막 공연에서는 소찬휘·신유 등 유명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5일 토요일 오후 5시 섬진강 치맥페스티벌에서는 DJ DOC(김창렬)·나건필 등이 출연해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이자 관광객이 많이 참여하는 ‘찾아라! 황금재첩’은 섬진강에 숨어있는 황금재첩을 찾는 이벤트로 예년과 달리 더 많은 관광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 시상품인 금 대신 지역특산물 등으로 교환해준다.

송림공원에서는 샌드(모래)아트, 힐링 버스킹, 송림힐링존, 숲속도서관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되고, 송림공원 광장에서는 재첩시식·판매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된다.

이와 함께 송림공원 물놀이장에서는 물총싸움, 썸머5종 스포츠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에 노력을 기울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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