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본구상안 공개
입력: 2023.07.27 08:01 / 수정: 2023.07.27 08:01

내년 초 조직위 출범·종합실행계획 수립…기재부 국제행사 승인 목표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1일 오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더팩트ㅣ세종=이동률 기자]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 1일 오후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산책을 즐기고 있다.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민선4기 세종시 역점사업인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본구상안이 처음 공개된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열리는 '시민주권회의 전체회의 및 시정설명회'에서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본구상(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기본구상안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17일 최민호 시장의 언론브리핑을 통해 공개하려 했지만 지속되는 폭우로 연기한 바 있다.

이번 구상안에는 내년 초 조직위 출범‧운영 등의 계획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및 주차공간 확보 방안 등도 포함됐다.

시는 기본구상안을 토대로 종합실행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이후 내년 2월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타당성 조사 등 심사를 통과해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실한 만큼 종합실행계획을 정밀하게 세운다는 구상이다.

세종시는 녹지율이 52%에 달하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비롯해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전의 조경수 마을 등 정원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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