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6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가족들은 도당에 충북도청 합동분향소 존치 1개월 연장,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위한 구체적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도당은 향후 유가족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요구사항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도당은 간담회를 마친 후 유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충북도에 도청 합동분향소 존치 기간을 오는 8월 23일까지 한 달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는 오는 29일까지만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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