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 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화재안전조사단 운영실적 등을 공유, 화재안전조사단 운영과 관련한 전문위원들의 건의사항과 하반기 화재안전조사단의 운영발전방향 등을 논의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방화재 안전조사단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소방기술사 등 전문위원 14명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 화재안전조사단 운영실적, 성과분석 등을 공유하고 전문위원들의 건의사항과 하반기 운영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 전문위원은 "화재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전기화재이기 때문에 전기 관련 전문가를 많이 위촉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소규모·노후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소홀하지 않도록 점검 대상 선정 시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위원은 "점검대상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점검 대상 중 자주 지적되는 불량사항을 공통점검 항목으로 지정해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크고 이목이 집중되는 대상에 대한 전문적인 점검의 필요성에 따라 경기북부 지방화재안전조사단이 운영되는 만큼 각 전문위원들은 점검 능력을 공유하고 법령 등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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