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투자 분야 1853억 집행…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전남 보성군청 전경./보성군 |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 24일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는 재정 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종합 예산 집행 평가이다.
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 4257억원 중 2157억원을 집행해 51%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특히 지역 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631억원 대비 222억원을 초과한 1853억원을 집행해 114%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군은 분기별, 월별, 주 단위로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집행을 독려하고 각종 공사 및 용역에 대한 선금과 기성금 지급을 통해 신속집행을 뒷받침했다.
또한 보고회와 부서별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집행 상황을 중점 관리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2023년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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