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의심신고"에 출동 순찰차 들이받고 튄 30대, 검거
입력: 2023.07.25 15:14 / 수정: 2023.07.25 15:14
/대구수성경찰서 전경
/대구수성경찰서 전경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수성구에서 음주 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특수공무집행 등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0시 22분쯤 대구 수성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2 순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으로 순찰차는 반파됐고,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이 코뼈가 골절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사건 발생 사흘만인 경산의 주거지에서 검거됐으나, 음주 운전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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