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나서...549건에 8억 6000만원 투입
입력: 2023.07.25 12:44 / 수정: 2023.07.25 12:44

이학수 시장 "안전확보 후 복구작업" 당부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발생지역을 신속히 복구해달라면서 복구 작업 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을 재개하라고 당부했다. / 정읍시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발생지역을 신속히 복구해달라"면서 "복구 작업 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을 재개하라"고 당부했다. / 정읍시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나선다.

25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우로 58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694건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총 630.7ha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0.18ha의 농경지가 매몰됐다. 또 주택 3동이 침수되고, 도로와 소규모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시는 복구가 필요한 549건에 대해 총 8억 6000여만원(국비 2억 6700여만원, 도비 1억 3300여만원, 시비 4억 5900여만원)을 투입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공공시설 피해 55건에는 2억9500만원이 투입되고, 사유시설 494건에 대해서는 5억6500여만원이 투입된다. 또 사유시설에 피해를 입은 시민에 대해서는 9월 중에 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유실되고 옹벽부가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은 산림지역은 오는 11월까지 2억 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임도 보강공사와 옹벽부 재시공 등 복구를 할 방침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피해발생지역을 신속히 복구해달라"면서 "복구 작업 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을 재개하락"고 당부했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