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로직업 등 13개 프로그램 개설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볼링을 배우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
[더팩트 I 세종=라안일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계절학교에는 문화예술, 체육, 진로·직업 총 3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음악놀이, 미술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교감 능력을 함양하고 볼링, 운동재활 등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을 꾀한다.
또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진로·직업 분야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 탐색 기화와 함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세종교육청은 원활한 수업 진행과 학생 안전관리를 위해 디딤돌 교사를 배치하고 프로그램당 학생 5명 내외로 구성, 개별화 교육을 지원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지역사회 관계기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함으로써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회 적응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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