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더팩트DB |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3주간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유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작물 생육 증진에 효과가 있어 작물의 잎이나 토양이 살포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유용미생물이 필요한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내 유용미생물실로 월‧수‧금요일에 방문하면 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읍‧면 15개 농업인 상담소에 유용미생물 1200봉을 비치해 수해 농가 및 작목반에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이 침수됐을 경우 뿌리가 약해 양분을 흡수할 수 없으므로 미생물을 엽면살포하고 적용약제로 병충해를 방제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유용미생물을 살포할 때는 500~100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하되 아침 저녁 선선할 때 뿌려주는 것이 좋다. 바로 살포가 곤란한 농가는 저온저장고(4~5℃)에 저장해 2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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