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23명 성명서 발표…전폭적인 정부 지원 요청
사진은 의회청사 전경./더팩트 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광주가 ‘미래형 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에 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23명은 성명서를 통해 "광주는 지역소멸이라는 위기의식 아래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 하나 되어 온 힘을 결집해 성과를 이뤄냈다"며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미래차 부품 개발부터 생산, 완성차의 제조와 인증, 실증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엮는 구조가 완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자동차 산업이 지역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간 72만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한 자동차 생산 주력 도시인 광주가 미래차 100만 도시로 탈바꿈할 순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지역에서 친환경 미래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는 새 길이 열렸다. 전기‧수소‧자율주행 등으로 대변되는 모빌리티 전환에 성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격변기에 우리나라가 목표하는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진입을 위해서라도 향후 신속한 결정과 정부의 집중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앞으로 광주가 미래차 핵심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orthetru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