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충남도 |
[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충남형 워케이션(휴가지 원격 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상반기 워케이션에는 181명이 참여했다. 이중 워케이션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101명 중 9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98%는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숙소 만족도는 시설 54%, 위치 전망 29%, 친절함 8%로 집계됐다. 업무 공간은 매우 만족 41%, 만족 28%, 보통 22%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가자 중 69%가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중 매우 만족은 46%, 만족 28%로 조사됐다.
도는 설문조사 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하반기 워케이션을 운영한다. 신청은 오는 31일부터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업 재직자, 4대 보험에 가입된 프리랜서 및 특수고용직 종사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상반기 워케이션 참가자 조사 의견을 수렴해 업무공간 등을 보완할 것"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워케이션 상품을 기획해 충남형 워케이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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