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준공식 모습./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광장에서 자연 속에서 농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문산읍 두산리 농업기술센터 야외공간에 농업 주제의 학습, 교육, 체험, 감상, 여가, 휴식, 힐링 기능을 결합한 면적 3.9ha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주요시설로는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 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 온실', 140종 1300점의 식물 감상과 원예 체험을 위한 '원예체험 온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 계절별 경관 작물 재배, 다양한 정원과 전망대, 쉼터, 미니동물원을 갖춘 '어울림동산' 등이 있다.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도시민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농업관리사의 안내로 첨단온실 견학,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농업가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향후 농업기술센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과학영농지원센터 등 시설과 연계해 미래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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