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동안 1000여명 이용...주민 반응 긍정적
전남 고흥군은 올해 1월 공공 심야약국 지정 후 6개월 동안 1000여명, 하루 10여명 정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고흥군 |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올해 1월 공공 심야약국 지정 후 6개월 동안 1000여명, 하루 10여명 정도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 및 고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야간시간에 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이 있다는 것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공 심야약국은 약사가 365일 심야 시간(밤 10시에서 12시까지)에 대기하는 약국으로, 의사 처방에 따른 조제와 올바른 복약지도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주민들의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이 운영하고 있는 공공 심야약국은 고흥버스터미널 인근 화신약국 한 곳이다.
고흥군은 월 1회 이상 공공 심야약국 운영실적 관리 및 심야 시간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심야시간대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심야시간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하겠다"며 "군민 건강 편의 증진을 위한 건강시책을 꾸준히 개발해 행정에 적극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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