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금융상품 대상 여부 점검부터 추천 가능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 19일 지역 4개 미소금융재단과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충남신용보증재단 |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역 4개 미소금융재단과 정책금융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미소금융재단은 삼성, SK, 하나금융그룹 등 대기업의 출연으로 설립돼 서민금융진흥원의 정책 금융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신용평점 하위 20%, 기초생활수급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남에는 SK, 삼성, 하나 및 사단법인 미소금융충남천안법인 4개가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타 기관의 정책금융 상품 안내뿐만 아니라 충남신보를 통한 보증 신청으로 미소금융재단의 정책 금융 상품까지 한 번에 대상 여부 점검부터 추천까지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정책금융 플랫폼의 구축은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모든 미소금융재단과 힘을 합친 전국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의 신용보증뿐만 아니라 타 유관기관의 정책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 참여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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