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와 진주 6개 농협 임직원 180여명 동참, 910만원씩 상호 기부
거제시 4개 농협과 진주시 2개 농협이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했다./거제시 |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경남 거제시는 하청, 일운, 거제, 사등농협 등 4개 농협과 진주시 금산, 문산농협 등 2개 농협이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상호 교차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거제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창배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 이성균 일운농협 조합장, 최창오 거제농협 조합장, 김학권 사등농협 조합장, 신정호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조규석 진주문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시 하청‧일운‧거제‧사등농협 임직원 90여명이 진주시에 910만원을, 진주시 금산‧문산농협 임직원 90여명이 거제시에 91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주영포 하청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착을 위해 거제와 진주 농협 임직원들이 기부에 한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어 도농상생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거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양 지역 농협 임직원의 적극적인 기부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 기금사업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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