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가평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지르는 210m 길이의 출렁다리가 개통됐다. 폭 1.5m 넓이로 조성된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주변 자연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가평군

[더팩트ㅣ가평 = 고상규 기자] 경기 가평 운악산 중턱에 계곡을 가로지르는 210m 길이의 출렁다리가 19일 개통됐다.

가평군에 따르면 운악산(해발 935m) 출렁다리는 산 중턱 계곡을 가로질러 길이 210m, 폭 1.5m 넓이로 조성됐다. 특히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어 50m 높이 다리위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는 자연은 가히 절경이다

당초 개통은 지난 14일로 예정됐지만 집중호우 등으로 이날로 연기됐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입증대를 위해 2020년부터 출렁다리 공사를 진행해 왔다. 군은 내년 2차 사업으로 산 아래 조종면 운악리 일대를 관광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발 935m의 운악산은 가평8경 중 6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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