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교육재단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재단에 바란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해남군 |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해남군교육재단은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교육재단에 바란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의 주제는 ‘해남군교육재단에서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일’로 다양한 군민들의 제안을 받는다.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8월 4일까지 3주간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참여 방법은 해남군교육재단 페이스북에 친구맺기를 한 후 게시된 네이버폼에 사진과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우수상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 모바일상품권, 참가상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남군교육재단은 지난 7일 ‘지역민과 함께 키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해남’을 목표로 출범식을 가졌다. 앞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장학사업의 확대, 각종 교육정책 및 교육사업 개발·추진,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사업을 총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관·학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전 군민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누릴수 있는 해남형 교육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에는 첫 번째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300여명의 가정에 입학 축하금 30만원씩을 지급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들이 가진 교육 욕구 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됐다.
해남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이 원하는 교육의 방향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교육재단 미래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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