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전경. / 보령시 |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19일 ‘2023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보령형 포용도시 조성 의지를 다졌다.
보고회는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부서별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방향과 문제점 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령시는 상반기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23 농촌협약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설치사업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2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14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기회발전특구(ODZ) 지정 △해양레저거점 조성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유치 △청정 블루수소플랜트 착공 △관광·복합형 생활인구 시범도시 선정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국제·전국대회 성공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오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와 9월 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등 대규모 축제와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수소 에너지산업 육성,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에너지 그린도시로의 전환, 원산도를 중심으로 한 '오섬 아일랜드' 등 해양신산업 허브 육성을 통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 등으로 '보령형 포용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민선8기 2년 차를 맞아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으로 계획했던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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