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와룡산 산사태…흘러내린 토사가 고등학교 덮쳐
입력: 2023.07.18 18:49 / 수정: 2023.07.18 18:49

경원고 체육관·화장실·탈의실 일부 파손…인명 피해는 없어

대구의 경원고등학교에 토사가 유입돼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의 경원고등학교에 토사가 유입돼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고등학교를 덮쳤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경원고등학교 쪽으로 흘러내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체육관 화장실과 탈의실, 급식실 일부 등이 파손됐다.

와룡산 산사태로 토사가 학교 안으로 유입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와룡산 산사태로 토사가 학교 안으로 유입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당초 경원고는 19일 방학식이 예정됐지만 학교 측은 이날 사고 이후 학생들을 하교 시키고 방학에 들어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약해진 지반이 흘러내린 것으로 보고 추가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