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전경./거창군 |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직영 운영체제 전환 뒤 입원환자 수가 증가하는 등 병원 운영 정상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난 2007년 개원해 수탁 운영해 오다 지난 5월 직영 운영체제로 전환됐다.
18일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에 따르면 그동안 신규 인력 채용, 노후시설 교체, 신규 의료 장비 도입 등 병원 환경을 개선하고 퇴원환자 관리와 효도공연 봉사, 이미용 봉사,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병원 직원 업무 역량 강화 교육 등 병원 내·외부로 운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60명대로 감소했던 입원환자 수가 80명대를 회복하는 등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던 시기의 환자 수와 유사하게 됐다.
병원은 앞으로 늘어나는 입원환자와 보호자의 수요에 맞춰 병원 전체를 새로 단장하고 간호와 간병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다음 달부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및 재활치료실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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