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참여 사례와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사진은 광주사교육청사 전경./더팩트DB |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7일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학교참여 역량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회 임원 대상 '학부모자치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부모 60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학교 참여 우수사례 발표 △분임 별 정보 공유 △부모의 감정 코칭 '내 마음의 균형을 잡다'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하는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즉문즉잡을 통해 학교 현장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과 향후 정책을 청취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딜라이트 담양을 방문해 미디어아트를 통해 생태와 인문학을 배우고 자녀의 진로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부모는 다양한 참여와 협력이 바탕이 된 학교자치 실현의 3주체 중 하나이고 그에 대한 지원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앞으로 교육청은 이와 같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애정있는 학부모님들의 학교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연수로 참여가 활성화되어 자녀의 미래를 함께 만들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들의 다양한 실력이 미래가 되는 새로운 광주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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