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산사태 현장에 강력범죄수사대 투입…사고 원인 규명 
입력: 2023.07.17 19:23 / 수정: 2023.07.17 19:23
경찰특공대가 경북 예천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가 경북 예천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더팩트ㅣ예천=김채은 기자] 경북경찰이 경북북부지역 집중 호우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

경북경찰청은 17일 강력범죄수사대를 사고 현장에 파견해 산사태가 발생한 경북 지역별 사고 발생 경위와 사망 원인 등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 밝혔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은 사망자 19명(예천 9명, 영주 4명, 봉화 4명, 문경 2명), 실종자 8명(예천 8명), 부상자 17명이다. 실종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예천의 경우 산사태로 인한 매몰이 컸다.

경찰특공대가 경북 예천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가 경북 예천에서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경북경찰청

경찰은 사상자 구조 활동과 함께 유족 케어 등 피해자 보호활동을 병행하며 문경, 봉화, 예천, 영주를 중심으로 주민탐문, CCTV 분석 등 현장조사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5일부터 소방당국과 함께 가용한 수색인력과 장비(헬기, 드론, 수색견 등)를 최대한 동원해 실종자 구조 및 발견 활동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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