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비피해 잇따라…인명 피해는 없어
입력: 2023.07.16 17:34 / 수정: 2023.07.16 17:34

오후 2시 기준 14건 안전조치·1393명 비상근무 중

16일 부산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소방본부
16일 부산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소방본부

[더팩트ㅣ부산=조탁만·김신은 기자] 부산 지역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6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부산지역에 누적 강수량은 137.7mm다. 사하·서구 등 지역은 각각 118.5㎜, 108㎜을 기록했다.

오는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250mm이며, 시간당 최대 30~60mm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12시 28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한 주택 별돌이 떨어졌고, 같은날 12시 5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건물 외벽이 무너져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앞서 오전 5시44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서는 도로가 침수됐고 오전 8시12분쯤 남구 대연동에서는 담벼락이 넘어지면서 가스 배관이 파손되기도 했다.

현재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호우경보와 관련, 1393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이날 오후 2시 기준 안전조치 10건, 배수지원 4건 등 총 14건의 구조활동을 했다. 부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 2단계를 운영 중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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